[전북]과학영재 師事 프로그램 추진

  • 입력 2005년 6월 1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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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와 교사가 과학영재 2∼3명과 한 팀을 이뤄 영재 학생의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31일 전북대 과학교육연구소와 함께 ‘뇌 기반 학습모형에 기초한 과학 영재학생 사사(師事)교육(GTP·Gifted Students in Science Educated by Teacher Professor)’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각 학교에서 물리와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중학교 1학년 가운데 30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전북대 이국행(연구책임자)교수를 비롯한 22명의 교수와 교사가 연구팀을 구성했다.

이들 교수와 교사는 영재학생 2∼3명과 팀을 이뤄 100일 가량 뇌 기반 학습모형에 기초한 사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사후검사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처음으로 과학 영재학생을 조기에 판별해 적합하고 올바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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