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오존주의보 발령

  • 입력 2005년 5월 29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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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여름날씨로 전국 곳곳서 잇달아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서부지역에, 오후 5시를 기해 남동. 북서지역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서부지역의 오존농도가 4시 현재 시간당 0.126ppm을 기록했으며, 남동지역과 북서지역은 5시 현재 각각 0.132ppm, 0.124ppm을 기록해 해당지역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남서지역은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구이며, 남동지역은 강남. 강동. 송파. 서초구, 북서지역은 은평. 서대문. 중. 종로. 용산. 마포구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오존경보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300ppm 이상일 때 각각 발령된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바깥 출입을 삼가고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경기도도 오후 4시를 기해 시흥시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의보 발령 당시 시흥지역의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는 주의보 발령 기준치 0.12ppm을 넘어선 0.121ppm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과 3시를 기해 광주시 동구와 북구, 인천시 부평구, 계양구, 동구, 서구 등 6개 지역에도 각각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지역의 농도는 0.12ppm, 인천지역의 농도는 0.125ppm이었다.

디지털뉴스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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