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5년후 유비쿼터스도시로 변신”

  • 입력 2005년 5월 12일 19시 01분


코멘트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접속이 가능한 꿈의 두루누리(유비쿼터스) 도시(U-시티)가 현실화된다.

부산시는 12일 시청 6층과 대강당에서 학생과 시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U-시티 추진본부 개소식 및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가 201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이 사업은 컴퓨터 접속을 항만, 교통, 산업, 관광, 컨벤션, 전자정부, 교육, 의료, 환경, 시민생활 등 도시 전체에 종합적으로 적용해 상용화하는 내용.

2010년까지 부산항의 화물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U-포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휴대 인터넷 단말기 하나로 국제회의 및 관광, 지리정보를 비롯한 통역서비스, 대금지불이 가능한 ‘U-컨벤션’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는 ‘U-APEC’이란 개념을 도입해 두루누리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