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별 고사 가이드라인 올해안 마련키로

  • 입력 2005년 5월 8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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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각 대학의 논술고사를 비롯한 대학별 고사에 대한 관리 방안을 올해 안으로 만들 방침이다.

일부 대학이 논술고사에서 본고사에 가까운 지필(紙筆)고사를 치르고 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지는 2008학년도 이후 입시에서 이런 경향이 심화될 것이란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8일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와 고교학력차 반영, 기여입학제 등 ‘3불(不) 정책’을 법제화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줄 방침”이며 “3, 4개월 뒤 용역결과가 나오면 본고사에 대한 당국의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대학별 고사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미리 제시하거나 사후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 대학별 고사를 관리할 것인지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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