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후 바로 입주하세요”…서울 후분양아파트 잇따라

  • 입력 2005년 5월 1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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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은 아파트, 직접 구경하고 고르세요!”

중소형 건설업체들이 서울 지역에 후분양 아파트 물량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대형 업체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약점을 지어놓은 아파트 ‘품질’로 극복하겠다는 것.

후분양 아파트는 계약 직후 또는 몇 달 안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 집에 들어가 조망권이나 실제 구조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100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인 경우가 많고, 입주할 때 한꺼번에 목돈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이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연 아마빌레’ 25, 33평형 4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근처에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2층 1개 동으로 5월 중순에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의 40%에 대한 대출이자는 회사가 대신 내준다.

한울종합건설은 서초구 서초동에 ‘한울 N스위트’ 49평형 12가구를 내놓았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가깝고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레스포건설도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탑팰리스’ 41평형 19가구를 분양 중이다. 2호선 역삼역과 가까우며 분양가의 50%를 연리 5.3%로 대출해 준다. 동민건설은 강남구 대치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동민맥스빌’ 57가구 가운데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대주건설은 성동구 홍익동 ‘대주파크빌’ 58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서울지역 주요 후분양 아파트
아파트위치평형총가구수평당 분양가(만 원)입주예정연락처(02)
이연아마빌레서초구방배동25, 334613905월592-8646
한울N스위트서초구서초동49121070즉시561-5226
탑팰리스강남구역삼동41191270즉시566-9441
동민맥스빌강남구대치동25∼55571200∼1300즉시849-8200
대주파크빌성동구홍익동27∼3010190010월2298-5114
자료: ㈜홍보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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