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최선익/서울버스 고급화전략 신선

  • 입력 2005년 3월 2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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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해 온 버스개혁은 시민생활뿐 아니라 버스 제작업체에도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시민의 편의보다는 저렴한 가격에만 치중해 후진국형 제품만을 생산했던 업체들이 이제는 서울시의 버스고급화 전략에 따라 저상버스 CNG버스 굴절버스 등 고급 제품을 자체 개발해 시에 납품하고 있다. 요즘은 외국 바이어들도 우리 버스에 호감을 보여, 최근에는 베트남 이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의 정책과 민간 부문의 노력으로 한국이 최고급 버스를 판매하는 국가가 된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외국 구매사절단이 갑자기 몰려오자 신속하게 기업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이러한 신선한 바람이 다른 정부 기관에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

최선익 대우버스글로벌㈜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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