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헤르만 헤세 문학세계’ 함께 해볼까

독일의 대표적 작가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헤르만 헤세(1877∼1962)의 문학 및 미술작품 등을 소개하는 특별전시전이 2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헤세가 그린 수채화 등 그림 80점과 작품을 담은 서적 100점, 사진자료 30점 등 모두 25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헤세와 나비’를 주제로 한 부스가 설치되고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씨와 국내 유명 화가들이 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미술작품들도 소개된다.

또 헤세가 앙드레 지드, 슈바이처 박사 등과 주고받은 엽서와 헤세의 육성이 담긴 레코드, 타자기 등 유품도 전시된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학생 2000원(단체관람 1000원). 문의 053-606-6114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