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계수사거리 신호체계 정비

  • 입력 2005년 2월 14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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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길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교통체증이 반복되고 있는 광주 상무신도심 광주시청 주변 교통난을 덜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광주시가 14일 내놓은 개선대책에 따르면 그동안 광산구 광주공항 쪽에서 기아로 및 센다이로로 통하는 길목인 계수사거리의 체신청 앞 도로를 기존 8차로에서 9차로로 늘려 좌회전 전용차선을 확보한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국도1호선 확장구간의 산동교를 다음달부터 임시개통하고 5·18기념문화회관 앞길에는 유턴차로를 신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변 신호체계를 전자식으로 연동화하고 통행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계수사거리 먹자골목 진출방면 등의 신호주기를 줄여 다른 방면의 소통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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