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하세요”

  • 입력 2005년 2월 6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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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이 많은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귀성길 안전운전 요령을 미리 알아두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출발 전=귀성·귀경길은 정체가 심하므로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 차량 상태를 출발 전에 점검하고 연료를 가득 채워 둔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전화번호 등을 미리 알아두면 유용하다. 교통사고가 아니더라도 열쇠를 차에 두고 문을 잠갔거나 연료가 떨어졌을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운전 중=허벅지와 윗몸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등받이를 조절하고 뒷주머니의 지갑은 뺀다. 차량 정체가 심할 때마다 ‘간이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한 손은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천장까지 쭉 내뻗거나 상체를 좌우로 최대한 비틀어 준다. 주행 중에는 2시간에 10분씩은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사고가 나면=사고 장소에서 즉시 멈춰 현장을 보전하고 보험회사에 연락한다. 사진을 찍어 두고 목격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보해 두면 좋다. 부상자가 생긴 경우에는 경상이라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뺑소니’로 처리돼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차량을 견인해야 할 경우에는 견인 장소, 거리, 비용 등을 미리 따져 본다.

김승진 기자 sarafina@donga.com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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