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大 총장 “교수 자녀 부정입학 의혹 사과”

  • 입력 2005년 1월 23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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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자녀 부정입학 의혹이 불거진 서강대의 류장선(柳長善) 총장은 21일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책임자로서 사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류 총장은 이날 ‘서강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서강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실추되고, 우리의 자긍심이 작지 않은 상처를 입었을 것으로 염려돼 총장으로서 침통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입학관리처장의 보직변경을 하지 않은 것이 결국 의혹 사태의 시발점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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