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역사 사진첩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근대 100년사’를 발간하기 위해 시민 등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관련 사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옛 시가지 전경, 사라진 명소, 문화유적의 옛 모습, 해방 전 생활상, 학교와 교육활동, 시장 풍경, 체육행사와 영광의 얼굴 등 지역의 역사와 변모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면 모두 가능하다.
관련 사진을 갖고 있는 주민은 문경시 문화관광과(054-550-6062, 6066)나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연락하면 되고 사진을 제출할 경우 촬영 시기와 목적, 배경의 정확한 위치, 사진 속 인물의 이름과 자세한 내용 등을 기재해야 한다. 문경시는 채택된 사진은 복사한 뒤 기념품을 곁들여 주인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문화를 기리고 발전 및 변화상을 후세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역사 사진첩을 올 연말까지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