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전통서예 체험관 예천에 2006년 완공

  • 입력 2005년 1월 12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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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지역에 ‘전통서예 체험관’이 들어선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역 출신 서예가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용문면 능천리에 전통서예 체험관을 건립키로 했다.

올해 3월 착공돼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인 이 체험관은 부지 1518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61평 규모의 전통한옥 양식의 건물로 서예작품 및 관련 유물 전시실, 이론강의실, 실기체험실 등이 갖춰진다.

이 체험관 건립을 위해 예천 출신인 권창륜(權昌倫·61) 한국서예학술원장이 상당액의 사재와 관련 유물 등을 기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인근에 용문사 등 관광명소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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