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희곡인 ‘콘트라베이스’는 오케스트라 구성 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을 갖고 있는 콘트라베이스를 소재로 해 소시민의 존재와 소외, 사랑 등을 다룬 작품.
이 작품은 유럽 등에서는 자주 공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드물게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가이자 배우인 이정훈 씨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 씨는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혼자 연기해야 하는 이 공연을 위해 최근 2년 동안 콘트라베이스 연주법을 배우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 왔으며 2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1000회 공연에 도전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8000∼1만5000원. 문의 053-421-7572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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