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쓰레기 50년간 처리가능 대규모 위생매립장 준공

  • 입력 2004년 12월 8일 20시 45분


코멘트
광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앞으로 50년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위생매립장(사진)이 준공됐다.

광주시는 7일 오후 남구 양과동 향등마을 현지에서 광주시위생매립장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이 곳에 쓰레기를 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위생매립장은 1단계 7만3700평으로 규모로 2012년까지 총 186만8000m³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규모이며 관리동(553평), 약품실(323평)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1998년 전국에서 처음을 주민공모방식을 통해 마련된 이 매립장은 이번 1단계에 이어 오는 △2006∼2008년 2단계(337만2000m³) △2015∼2019년 3단계(449만3000m³)로 마무리되며 모두 1562억원(국비 399억원, 시비 116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1993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북구 운정동 매립장이 올해 말로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이 매립장을 준공을 서둘러 왔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