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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2월 6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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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인천은 내년 5월, 경기는 내년 6월경부터 서울과 해당 시도 간 버스 및 지하철의 환승 할인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며 “조만간 대중교통카드 시스템 일원화를 위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교통 시스템 교체 및 환승 할인에 따른 비용 분담 문제는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중교통카드 시스템이 일원화된다. 그러면 경기 인천 지역에서 광역버스나 국철을 타고 서울에 도착해 다른 대중교통 편을 이용할 때 환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서울시내 대중교통 요금 제도에 준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경기나 인천에 등록된 운수업체의 버스 또는 국철을 타고 서울로 와서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할 경우 환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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