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분당선 보정역까지 연장

  • 입력 2004년 11월 23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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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전철이 26일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종점에서 용인시 구성읍 보정역까지 2.6km 연장된다.

용인시는 구성읍 보정리 죽전차량기지 내에 54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145평의 보정역사를 신축해 26일 오전 5시부터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정역 신설은 만성 교통난을 겪고 있는 죽전, 구성 등 용인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진입 등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정역의 첫차는 평일 오전 5시, 휴일 오전 5시 25분에, 막차는 평일 오후 11시 25분, 휴일 오후 11시 15분에 출발하며,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8분, 나머지 시간대 16분이다.

보정역은 임시역으로 2008년 오리∼죽전∼구성∼구갈∼상갈∼영통∼수원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선(분당∼수원 20.69km)이 개통되면 폐쇄된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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