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장 작년보다 2, 3일 빨리 담그세요”

  • 입력 2004년 11월 10일 21시 29분


코멘트
올해 김장 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지난해보다 2∼3일 빨리 담그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이달 하순부터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 평년보다 1∼2일, 지난해보다는 2∼3일 빨리 김장을 담그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계속되고 하루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적기다.

이에 따라 경남 내륙은 30일∼12월 15일, 경남 해안지방은 다음달 15일 이후가 적기로 예상된다. 부산은 12월 30일이 최적기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 이후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 배추와 무가 얼 수도 있기 때문에 김장을 너무 늦게 담그면 제 맛을 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