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성매매 관련 범죄에 대해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zero tolerance)’고 강조했다고 해외미군 기관지 성조지가 9일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400여명의 미군이 성매매와 관련돼 처벌을 받았다.
러포트 사령관은 지난주 성조지와의 인터뷰에서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라며 “우리는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관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러포트 사령관은 “(성매매는) 명백하게 한국에서 불법이고 미군 복무 규약과도 배치된다”며 “우리는 인권에 자부심을 갖는 나라로 개인을 성, 인종, 종교적인 신념, 출생과 관계없이 존엄과 존경으로 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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