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달구벌대로 8년만에 정상통행

  • 입력 2004년 11월 5일 21시 01분


대구지하철 2호선 공사 구간의 도로 포장작업이 마무리돼 대구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 전 구간이 약 8년 만에 정상화됐다.

대구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2호선의 노선과 같은 방향인 달구벌대로(폭 50m, 왕복 10차로)의 수성구 시지동∼달성군 다사면 다사중학교 구간 중 중구 봉산지하공간개발(반월당∼봉산4거리) 610m의 도로 포장공사가 4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지하철 2호선 공사로 1997년 3월 달구벌대로의 도로 굴착작업을 시작한 지 7년8개월 만에 전 구간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다음달 초까지 가로등을 설치하고 가로수도 심어 도로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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