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4차 동시분양 329가구 공급

  • 입력 2004년 9월 2일 20시 44분


6일부터 실시되는 인천지역 4차 동시분양에서 329가구분의 아파트가 일반인에게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6일 무주택자와 1순위(청약예금 2년 이상 가입자), 7일 2순위(청약예금 1년 이상 가입자), 8일 3순위(자격조건 없음) 순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서구 석남동 ‘경남 아너스빌’ 113가구와 서구 마전동 ‘풍림 아이원’ 아파트 216가구 등이다.

▽석남동 아파트=‘새인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경남 아너스빌은 총 471가구 가운데 조합분이 358가구다. 이 아파트의 일반 공급분은 24평형 71가구, 25평형 30가구, 31평형 12가구 등이며 평당 분양가는 520만∼549만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가좌나들목 중간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상 17∼23층, 6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마전동 아파트=검단지구 내 마전택지지구에 신축되는 풍림 아이원아파트는 34평형 144가구와 40평형 72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543만∼615만원.

한편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던 금호산업의 서구 마전택지지구와 불로택지지구 아파트, 남동구 간석동 이화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등은 5차로 연기됐다.

인천에서 올해 3차례에 걸쳐 3534가구분의 동시분양이 이뤄졌으나 분양률은 평균 38.34%였다.

그러나 7, 8월 대한주택공사가 단독 분양한 남동구 구월주공아파트와 논현주공아파트는 100% 분양이 이뤄졌다.

인천시 주택건축과 분양담당 허창열씨는 “경기침체로 올 상반기에 분양률이 저조했으나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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