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날 불이 전기합선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로 인해 자동적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삼성역에서 성수역 방향의 전동차 운행이 37분간 중단됐다.
공사측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진화한 뒤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6시42분경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공사측은 퇴근길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승객들이 낸 요금을 모두 환불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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