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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3일 2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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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3일 교육수요가 예상되는 택지개발지구와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등 신흥개발지를 중심으로 초중고교를 신설하는 내용의 ‘중기 학교신설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원거리통학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과 학부모 민원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다.
시기별로는 올해 하반기 4곳의 초교를 비롯해 내년 17곳, 2006년 27곳의 초중고교가 개교한다.
지역별로는 7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동시에 이뤄져 인구유입이 가장 많은 서구지역에 17곳의 학교가 문을 연다. 또 삼산택지개발사업으로 신규수요가 예상되는 부평구에도 11곳의 학교가 개교한다.
논현2택지개발사업지구와 간석동 일대 중학교 부족난 해소를 위해 남동구지역에는 8곳의 학교가 세워진다.
소규모 토지구획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계양구에도 6개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06년 3월에 맞춰 아암고가 문을 연다. 영종도에는 같은 시기에 특수목적고인 인천국제고가 개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구유입에 따라 교육수요가 발생하는 지역과 거주지 인근에 학교가 없어 원거리통학을 하는 곳을 중심으로 학교를 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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