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7월 23일 19시 1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정씨는 22일 오후 2시40분경 서울 동작구 흑석동 삼거리에서 중앙대 방향으로 가면서 차로를 급히 바꾸다 운전 미숙으로 마주오던 스타렉스 차량과 정면충돌해 자신이 몰던 렉스턴 차량이 전복됐다.
정씨는 사고 직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정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두개골이 함몰됐다”면서 “정씨가 소생한다 해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1992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행복한 책읽기’, 라디오 ‘정은임의 FM 영화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