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파업 타결

  • 입력 2004년 7월 23일 01시 13분


인천지하철 파업이 22일 오후 타결돼 23일 오전 9시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인천지하철 노사는 이날 오후 5시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인상과 주5일 근무에 따른 인력충원, 휴일 수 등 핵심 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노사가 합의한 내용은 △임금 3% 인상 △올해 하반기 중 35명 이상 충원 △월 근로시간 174시간 △연간 휴일 123일 등이다.

핵심 쟁점이었던 교대 근무자 휴일 수는 월 21일 기준(3조2교대)으로 주간 1일, 야간 1일씩으로 하기로 했다. 그동안 노조는 주야간 2일씩의 휴일 수 보장을 요구했었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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