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국제관광 민속제 성공예감

  • 입력 2004년 6월 16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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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국제관광 민속제의 성공이 예감되고 있다.’

‘2004 강릉 국제관광 민속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개막이후 닷새만인 15일 현재까지 1일 평균 9만2000여 명씩 모두 46만2280명이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는 당초 대회기간 중 1일 5만6000명씩 100만 명을 예상했으나 모두 17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관람객도 당초 2만 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현재까지 4621명이 찾는 등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7일 관광민속제의 절정을 이룰 단오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 기간 중 교통문제와 관람객의 안전대책 등을 준비 중이다.

남대천 행사장에 설치된 2개 공연장에서는 매일 해외 7개 팀, 국내 7∼8개 팀이 오전과 오후 2회씩 공연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민속행사와 관련한 학술회의 등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등 22개국 68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 민속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공연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과 단오제 기간에는 9시에 폐장한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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