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설악산 중청대피소 사용료 7000원으로 인상

  • 입력 2004년 6월 16일 18시 26분


코멘트
국립공원 설악산 중청대피소 예약방법이 바뀌고 사용료가 인상된다.

1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소수 단체의 예약 독점으로 인한 민원 해소를 위해 다음달 10일 이용분부터 인터넷 예약방법을 변경키로 했다.

변경된 예약방법은 1인당 최대 5명까지 가능했던 인원을 3명으로 줄이고 팀별로 대표자 한 사람의 이름만 적었던 방식도 동행할 모든 사람의 이름을 명기토록 했다.

또 이용할 때는 예약자 모두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신분증의 이름이 예약이름과 다를 때는 시설이용을 불허할 예정이다.

대피소 사용료도 7월 1일부터 하루 숙박에 1인당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비예약시설인 소청 백담 휘운각 양폭 수렴동 등 나머지 5개 대피소도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