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를 대표하는 민속주 선발

  • 입력 2004년 6월 14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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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대표하는 민속주가 선발된다.

광주 북구청은 13일 “광주지역의 명주(名酒)를 대상으로 우열을 가리는 전통 민속주 품평회를 이달 17일 향토문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난달까지 품평회 참가를 신청한 전통 민속주 기능보유자 6명이 참가, 송엽주 구기자주 동동주 건강술 등 명주솜씨를 겨루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전남대 신말식(식품영양학) 교수, 박준규 가사문학관 명예관장 등 4명이 나서 이들 민속주의 맛과 향, 색깔, 전통성, 건강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북구청은 이번에 대표명주로 뽑힌 민속주에 대해서는 주류 면허절차를 거쳐 상품화하고 건립을 추진중인 향토음식박물관에 전용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등 홍보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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