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연수구 옥록마을 주거지역 개발

  • 입력 2004년 6월 9일 20시 35분


코멘트
자연녹지지역인 인천 연수구 옥련동 옥골마을이 중·저밀도의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개발행위를 제한한 옥련동 2 일대 옥골마을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해 15일 주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8만6200여평의 부지 가운데 3만9500여평을 저밀도 공동주택(아파트 1497가구)과 단독주택(269가구) 용지로 나눠 개발하고 공원 2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3만9400여평은 공공용지로 지정해 학교와 도로, 녹지 등을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수인선 전철 송도역사 주변 7300여평은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준주거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시 박만희 개발관리팀장은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