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올 아파트값 상승률 0.43%

  • 입력 2004년 5월 27일 21시 47분


코멘트
광주지역 아파트 값 상승률이 다른 광역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의 시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은 올해 들어 0.97% 오른데 비해 지방의 5대 광역시 아파트 값은 1.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행정수도 이전과 고속철 개통 등 호재가 맞물린 대전지역이 2.0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구(1.26%) 부산(0.70%) 울산(0.50%)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지역 아파트 값 상승률은 0.43%에 불과해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올해 들어 광주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구 풍암동 대주파크빌 2단지 59평형으로 연초 평균 1억9000만 원(1억8000만∼2억원)에서 최근 3250만원(17.1%) 오른 2억2250만원(2억∼2억4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구 봉선동 금호2차단지 53평형과 60평형이 각각 3000만원 오른 2억원, 2억2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7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60%, 0.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김권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