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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8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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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나 일부 공립초등학교의 특별활동 시간에 원어민 교사가 투입되는 일은 있지만 구청이 예산을 지원해 공립학교의 정규수업을 원어민 교사가 맡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8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구내 원명 반포 반원 등 3개 공립초등학교에 미국인 영어교사가 2명씩 배치됐다. 9월부터는 관내 20개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초구와 자매결연 한 미국 뉴욕시 맨해튼구에서 교사를 선발해 구로 보내주고 교사들은 홈스테이 방식으로 1년간 머물며 영어를 가르친다.
강남구는 7월부터 관내 30개 초등학교 중 권역별로 1개교씩 총 5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시범배치하고 점차 30개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남구의 경우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UC리버사이드대학이 교사를 추천해 각 초등학교와 계약하게 된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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