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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6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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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수가 순수한 우리의 감자 종자를 가져 보자는 뜻에서 1992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개발한 이 ‘밸리감자’는 빛깔과 용도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쥬스밸리’는 색깔과 모양이 고구마와 비슷하고 과일처럼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황금빛의 ‘골든밸리’는 비타민C의 함량이 풍부한 고농도 영양 감자. ‘태복밸리’는 맛이 뛰어난 찜용 감자다. ‘보라밸리’는 속이 진한 보라색을 띠며 생즙과 샐러드로 먹을 수 있다.
임 교수에 따르면 이들 감자는 우유 두유 요구르트 등과 함께 마시면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것. 비타민C의 경우 보통 감자의 1.7배, 노화방지를 위한 항산화 활성화도 3배나 된다. 임 교수팀은 농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사단법인 신지식한국농업 영농조합법인과 독점판매 계약까지 해 이달 초부터 ‘맛젤’이란 브랜드로 시판에 들어갔다.
임 교수팀은 이 감자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8일 오후 1시 서울 롯데마트 월드점 강변점과 9일 오후 1시 롯데마트 중계점 구리점에서 사진작가이기도 한 임 교수의 감자사진전과 함께 ‘밸리감자’ 요리 시식 행사를 연다. 문의 롯데마트(02-411-8000) 각 점포.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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