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월드컵공원서 영화 무료상영

  • 입력 2004년 5월 5일 18시 52분


‘공원에서 영화보고, 미술관에서 음악 듣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시 산하 각 기관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은 8일부터 8월 21일까지 ‘토요별밤 공원극장’을 연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7시반부터 2시간 동안 난지연못 주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헤이세이 너구리전쟁’ ‘빅 베어’ ‘벅스라이프’ 등 자연의 신비를 담고 있는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02-300-5539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30일까지 열리는 ‘미술관 봄나들이’전의 야외 전시와 더불어 7일 오후 6시에 ‘시립미술관에서 즐기는 팝스 콘서트’가 열린다.

야외광장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탄 풍경’ 권인하 등 가수들의 연주와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음료수와 팝콘이 무료로 제공된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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