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회장 인터넷 투표로 7월 선출

  • 입력 2004년 4월 26일 23시 51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회원 20만명이 인터넷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총은 지금까지 대의원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간선제를 시행해왔다.

교총은 6월 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7월 8∼14일 인터넷 투표를 실시해 7월 14일 오후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총은 “국내 직능단체 가운데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인터넷 투표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 이군현(李君賢) 전 회장은 4·15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선출되자 지난달 회장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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