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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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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서가 올해 초 군(郡)으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받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 경광등은 태양열을 모을 수 있는 자체 집적판이 내장돼 있어 별도의 전원장치 없이 자동 충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적재함 뒷면에 부착돼 약한 충격에도 쉽게 파손되던 종전 반사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운전석 등받이 위(1.6m 높이)에 봉을 설치, 수 백 m 전방에서도 경운기 식별이 가능하며 적재화물에 가릴 우려도 사라졌다.
영동서는 지난달 30일 추풍령면사무소에서 100대의 경운기에 경광등을 무료로 달아준데 이어 이달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순회수리반과 함께 각 읍 면을 돌며 800대를 추가로 달아줄 계획이다.
영동서 교통계 안한기(安韓基·시설담당) 경사는 “도로가 좁고 가로등이 충분치 않은 농촌도로의 특성상 야간 경운기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종전 반사등의 단점을 보완한 이 경광등을 많이 보급해 경운기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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