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2월 12일 22시 3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부산시는 수영구 망미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잇는 총연장 1380m, 왕복 6∼8차로의 센텀시티 진입로를 13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수영구 망미2동 쪽 도로를 확장한 6차로(600m) 구간과 좌수영교 6∼8차로 420m, 해운대 쪽 충렬로와 접속되는 센텀시티 통과도로 8차로(360m) 등으로 이뤄져 있다.
좌수영교는 교각과 교각 사이를 110m 정도로 최대한 넓혀 다리 밑으로 유람선과 요트 통과가 가능하며 교량 위에는 폭 3m의 보도 2개 이외에 전망대,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등이 설치돼 있고 교량 상징물은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수영1호교와 좌수영교 구간의 강변 임시도로를 6월 말까지 폐쇄하는 대신 센텀시티를 관통해 우회도로를 이용토록 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강변 임시도로는 각종 공사를 마친 7월경 재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