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축구사랑 카드' 만든다

  • 입력 2004년 1월 20일 19시 38분


몇 만원만 내면 온 가족이 일년 내내 광주에서 열리는 프로축구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축구사랑’ 회원제 카드가 선보인다.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대표 김재현·金載鉉)는 19일 “올해 축구 붐 조성 및 건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시청과 사업소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원제 카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를 구입하면 1년간 광주에 연고를 둔 상무불사조구단의 홈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카드 가격은 지정석 5만원, 일반석 3만원, 청소년 2만원 등 3종류다.

올 광주에서 모두 18경기가 예정돼 있고, 지정석의 경기당 입장료가 8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축구팬은 이 카드에 구미가 당길만하다. 또 카드 한 장으로 5명이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이 카드 소지자는 롯데시네마 10% 등 지역 내 문화 레저업소 등 가맹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광주시직장협의회 062-606-5560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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