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봉무동에 전원주택단지

입력 2003-12-29 18:57수정 2009-10-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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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전원 도시형 유럽풍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봉무동 패션어패럴 밸리의 주거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5일경 미국의 부동산 컨설턴트 업체인 JPDC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패션어패럴 밸리 주거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미국 JPDC사에 대구시장 명의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의향서를 30일 미국으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패션 어패럴 밸리 부근 7만2000여평에 패션도시의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시카고의 JPDC의 찰리 존슨 대표는 최근 패션 어패럴밸리 주거단지와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부근의 특급호텔에 대한 투자의사를 재확인, 시와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JPDC사는 자본금 3000만달러 규모의 국내현지 법인(SPC)을 설립, 대구시로부터 주거단지용 부지 7만2000여평을 매입한 뒤 기반시설 공사를 거쳐 택지 4만9000평에 최고급 주택 750여 가구를 지어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PDC의 국내파트너인 ㈜한국건축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적인 건축가에게 설계를 맡길 계획이다.

한국건축 관계자는 “패션어패럴 밸리 부근에 패션과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주거지를 테마로 5개 구역 공동주택 600여가구와 1개 구역 단독주택 1백50여가구 등 특색 있는 주거단지를 만들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구 팔공산 자락에 국내 최초의 고급 전원도시형 주택단지가 들어서게 돼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어패럴 밸리 조성 사업은 대구지역 섬유산업 발전 방안인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동구 봉무동 화훼단지 일대 35만6000평에 고부가 패션 산업의 집적화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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