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빛의 축제' 재개최

  • 입력 2003년 12월 10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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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공연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였던 이탈리아 전통 빛의 축제인 ‘루미나리에’가 다시 개최된다.

경기 부천시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원미구 상동 호수공원에서 ‘화이트 루미나리에’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연장에 산타마을을 만들어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의 유래 등을 소개하는 주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핀란드 로바니엠시 산타마을에 사는 산타클로스를 축제기간에 초청하기로 했다. 공연장 뒤편 호수에 만든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으며 러시아 아이스발레단의 공연도 열린다. 눈썰매장도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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