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환경대상에 한국바스프 유화공장

  • 입력 2003년 12월 4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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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지검이 공동주최하는 ‘2003 울산환경대상’에 남구 상개동 한국바스프㈜ 울산유화공장(공장장 김종광)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울주군 온산읍 오덱㈜(대표 정태석)이 뽑혔다.

시와 울산지검은 4일 이 같은 ‘2003 환경대상’ 심사 내용을 발표하고 10일 오후 울산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바스프 울산유화공장은 환경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실천하는 등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힘쓰고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또 최근 5년동안 278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환경개선 투자사업을 벌였고, 올해부터 2006년까지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181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오덱㈜은 중소기업이지만 투자실적과 환경 관리실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개인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은 바다정화활동 등 체계적인 환경보호운동을 펼쳐온 한국잠수협회㈜ 울산지부 한춘근 지부장(54)이 받는다.

환경대상은 울산지역 환경개선에 노력해온 회사와 개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것으로 올해는 22개 기업체와 개인 5명이 추천됐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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