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中企 컴 바이러스 피해복구 지원

  • 입력 2003년 10월 10일 21시 42분


코멘트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해킹과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등에 대한 자체 방어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화 역기능 방지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이를 위해 사전예방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및 보안실태를 진단,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해킹이나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는 전문가를 파견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보호 및 보안진단 작업은 무료로 실시하고 사후 복구지원의 경우 복구비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킹과 컴퓨터 바이러스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생산성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정보화 역기능 방지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 및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daegu.smba.go.kr)나 전화(053-659-2210)로 20일까지 하면 된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