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여성 농어업인들을 위해 올 하반기에 23개 시군별로 ‘보육·정보센터’ 1개소를 각각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보육시설과 놀이터, 독서실, 정보방 등을 갖춰 여성들의 육아 및 자녀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센터에서는 농어업인들의 정보교육과 문화강좌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배정된 자치복권 수익금 39억원과 지방비 16억원을 합쳐 보육, 정보센터를 건립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 이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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