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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31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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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1일 “2005학년도 국립대 한의학과생 정원 배정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했다”며 “한의사 수급 상황을 감안해 국립대 한 곳에 한의학과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서울대가 한의학과를 신설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서울대는 한의학과 신설의 타당성을 연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북대 충북대 등 10곳이 넘는 지방 국립대는 한의학과 신설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11개 사립대의 한의학과 입학정원은 750명이고 6월 말 현재 한의사 면허 소지자는 모두 1만4480명이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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