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강 생태환경마을 조성

  • 입력 2003년 8월 28일 21시 00분


코멘트
강원도는 동강의 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환경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도는 28일 영월군 영월읍 섭세마을과 목골마을, 평창군 미탄면 마하마을, 정선군 정선읍 귤암마을과 신동읍 덕천마을 등 4개 마을을 생태 환경마을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2005년까지 475억원을 투자, 주택 60가구를 친환경적으로 개량하고 생태 주택관 건립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차로 사업대상 주택에 각각 20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하고 연말까지 10가구의 주택을 아름답고 풍경이 좋은 주택으로 개량키로 했다.

또 마을 공동시설인 생태 주택관, 다목적 광장, 민물고기 생태관, 생태학습장 및 생태박물관 등을 내년부터 건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생태환경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생태 문화 체험장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