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사무소각장 내달 재가동

  • 입력 2003년 8월 28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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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소각장이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정상 가동된다.

광주시환경시설공단은 28일 “29일부터 인근 주민 구의원 치평동자치센터위원 등에게 설명회를 하고 상무소각장을 재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1년 12월부터 가동한 상무소각장은 4월12일 정기점검 과정에서 소각로 안의 내화벽돌이 일부 떨어진 것이 발견되자 가동을 중단한 채 보수공사를 해왔다.

시설공단 측은 “내화벽돌이 떨어지고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버팀쇠를 추가 설치하고 열팽창대의 간격을 넓혀 소각로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이 보수공사는 시공사인 SK건설㈜이 공사비 4억원을 부담해 내화물의 제작 및 시공을 맡았으며 광주시의회의 중재로 시설공단과 인근 주민대표가 동수로 추천한 실사검증단의 검증을 거쳤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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