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前검사 수사일지 전문

  • 입력 2003년 8월 28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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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평가사를 협박

- 성남 ㅇㅇ감정평가사 ㅇㅇㅇ에 확인 요

- 법원의 사실조회 신청에 의한 감정평가는 공무에 해당 확인

○ ㅇㅇㅇ 1억원 갈취 교사

-김ㅇㅇ,ㅇㅇㅇ가 계약 체결 1주일전에 ㅇㅇㅇ에게 (ㅇㅇ공인중개사 방에서) 손떼라

-김의 진술 '이원호가 24억5천만 받고 나머지는 너희들이 알아서 뜯어라' 교사

○ 이원호의 다른비리도 수집 요

-ㅇㅇㅇ고소사건 무고 인지 요

○ 김ㅇㅇ의 진술 확보

-보강증거 확보 요

-먼저 계약한 대전사람 확보

03.6.

-부장님께 수차례 이원호 갈취교사 내사사건 진행과정 보고

-부장님, 대전사람의 진술확보 지시

-부장님께 김ㅇㅇ사건 공소장변경 보고, 승락 필

03.6.20.(금)

-오전에 이원호 긴급체포 보고, 부장, 차장님 승낙. 차장님이 검사장님께 보고

-오후1시30분 부장님 호출: 위에서 걱정하신다고 긴급체포 유보 지시

-오후3시 이원호 출석

-오후4시 김ㅇㅇ사건 법정에서 이원호 증인신문, 김ㅇㅇ 자백진술에 따라 공소장 일시등 일부 변경

03.7.1.(화)

-ㅇㅇㅇ부장 17:00부터 18:00까지 이원호 사건 질문(청 볼링대회날)

-'너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야 이 **야 살인교사 14년전의 이야기인데 그거 되겠느냐, 왜 ㅇㅇㅇ을 공소장에 집어넣었느냐, 조직폭력배 말만 믿고 이원호를 구속하느냐' 등

-갈취교사 내사사건과 공소장 변경 치밀하게 인지하고 있었음.

-ㅇ부장이 들었냐는 '밖'의 의미 이원호 측인지 확인요

-03.7.2.(수)

-ㅇㅇㅇ에게 확인:ㅇ부장에게 공소장 변경 내막 말한사실 없음

-ㅇㅇㅇ부장:ㅇ부장에게 사건내용 말한 사실 없고 차장에게 보고, ㅇㅇㅇ변호사 내왕

-ㅇㅇㅇ부장과 상의, 내사번호 부여하고 잠시 수사중단하도록, ㅇㅇㅇ부장도 내사번호 부여 허락

-차장검사:내사번호 부여 거절, 그 이유는 김ㅇㅇ 진술 신빙성 없고 갈취교사라 보기 어렵다

-차장검사와 내사번호 부여 문제로 약 1시간동안 논란

03.7.5(토)

-이원호 고소인조회 및 기록대출

03.7.9(수)

-이원호 고소사건중 명백한 무고 확인

03.7.31(목)

-한국일보 양길승 부속실장 보도

03.8.1(금)

-ㅇ부장:비디오 누가 찍었느냐, 이원호 경찰 사건 내용 탐문.

빨리 구속해야겠다고 대답하자 여론에 밀려서 구속하면 되겠느냐고 말함

-차장님:한국일보측에서 외압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한국일보 ㅇㅇㅇ,ㅇㅇㅇ 기자에게 전화 요청

-ㅇㅇㅇ, ㅇㅇㅇ 기자에게 전화

03.8.2(토)

ㅇㅇㅇ 기자:양길승에 대한 제보 속출

양길승이 광주를 수시로 방문하여 거액(약 30억원)모금-항공사에 비행기표 확인 요

광주지역의 양길승 반대파가 양길승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제보 가능성

광주지역 양길승 지지자들이 부속실 ㅇ모 비서관을 음모론으로 몰아갈 것이라는 첩보

조선호텔 뒤 'ㅇㅇㅇ'라는 일식집에 밤 11시에 자주 나타남 별명 '밤손님'

03.8.4(월)

-부장님:김검사 이야기가 많이 들리므로 김검사 보호차원에서 자연스럽게 현재 경찰 윤락조세포탈 시 뒤에서 빼도록 하겠다. 더 나아가 특수전담도 교체할 필요성이 있다

-차장님:저번에 한국일보의 외압설은 들어갔는데, 다른 중앙언론에서 내부외압설에 대하여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김검사도 기자들의 전화를 받으면 적극적으로 외압이 없었다고 해명해 달라

03.8.6(수)

-오후 5시경 ㅇ부장 당검사실 와서 ㅇㅇㅇ 사건 복사기록 가져감

-ㅇ부장:경찰지휘사건 내용 묻고, 조세포탈 사건은 천천히 할 것을 요구

-밤 9시경 차장님 호출

:한국일보 보도내용 상의 ㅇㅇㅇ 기자에게 설명 요청, 차장님께 원칙대로 이원호 구속할 것을 건의, 차장님 이원호 6월 내사사건과 무고로 내일 당장 구속 지시, ㅇ부장과 이원호 커넥션에 대한 소문 알림

-ㅇㅇㅇ 기자에 전화 : 내사사건 설명

03.8.7 (목)

○ 07:00경 출근 집무책상 뒤 에어콘에서 도청장치로 의심되는 전파 확인

- 당직 :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 보안 : ㅇㅇㅇ, ㅇㅇㅇ

○ 한겨레신문 수사지휘 보도, 11:00경 보도자료 제출

○ 차장님 기자 브리핑

○ 15:00 ㅇㅇㅇ 검사

- 이원호 구속하는 거 신중히 하자. 이원호를 음해하는 거대한 음모세력이 있다. 특별 수사팀과 협의하자. 내사사건이 뒤늦게 구속하게 된 경위에 대하여 입을 맞추자고 제의하였으나 제의 거절

○ ㅇㅇㅇ 검사

- 타협하지 말고 원칙대로 해라

○ 15:00 ㅇㅇㅇ 부장

- ㅇ부장에게 ㅇ부장이 이원호 구속에 개입할려고 한다 막아달라고 요청. ㅇ부장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

○ ㅇㅇㅇ 전화

-이원호 집 지하에 금돼지 다량 보유. 뇌물로 공여

-2,000

○ ㅇㅇㅇ전화

-열흘전 강원도 ㅇㅇCC ㅇㅇㅇ, ㅇㅇㅇ 골프 중 부속실 전화 8.3. 12:00까지 부부대기

-청와대 기업인초청시 ㅇㅇㅇ이 이원호 대동

○ ㅇㅇㅇ부장

-구속시기 조율

-6.19 수사중단후 계속 수사중임을 나타내는 자료(수사보고서 등) 보강 요청.

03.8.9 (토)

○ 한국일보 검사향응 보고

-ㅇㅇㅇ 기자 출처에 대해 서울에서 쓴 것이다 대답 자신은 알지 못한다

○ 부회의

-김도훈 검사 기획성과 청주고 커넥션(김도훈, 한국일보, 충청리뷰) 등을 농담으로 논의

-ㅇㅇㅇ 기자 메일과 전과조회 부원들에게 열람시킴

○ ㅇㅇㅇ 연락 옴

○ 이원호가 자신과 김ㅇㅇ에게 ㅇㅇㅇ을 협박하여 복비 1억원을 받아내도록 시킴

○ ㅇㅇㅇ을 협박할때 ㅇㅇㅇ도 합세함

- 살인사건 후 약 30-40명이 노피하였는데(익산, 서울 등). ㅇㅇㅇ, ㅇㅇㅇ (이원호 ㅇㅇ). ㅇㅇㅇ(이원호 ㅇㅇㅇ)이 도피자금 전달

-ㅇㅇㅇ이 서울에서 도피중인 ㅇㅇㅇ에게 금 7000만원을 내놓으며 '도망을 가든지, 길게 살아야 5년이다 나오면 ㅇㅇ호텔 빠징코 지분 10%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자수 유도

-ㅇㅇㅇ이 충청실전 근처 여관에서 ㅇㅇㅇ이 죽이라고 지시

-벌금을 약속해야 출석할 수 있다. 지금 나가면 몰카 촬영자로 몰려 나갈 수 없다

03. 8. 11 (월)

○ ㅇㅇㅇ부장 윤락알선 입중방법

- 이원호나 동업자 명의로 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뽑아서 봉사료 부분으로 추궁

03. 8. 12 (화)

○ ㅇㅇㅇ 전화

- 99년도에는 김ㅇㅇ을 만난 사실이 없고 혼자 이원호를 찾아갔다

- 89년도 교도소 간 이후 01. 5 경에 김ㅇㅇ 가족과 함께 만났다

- 당시 이원호와 김ㅇㅇ은 용돈을 수시로 주고 받는 등 사이가 좋았고 자신도 김ㅇㅇ 덕을 볼려고 했다

- ㅇㅇ볼링장 매매알선은 김ㅇㅇ과 자신이 유일하게 맡았다 (ㅇㅇㅇ도 같이 움직였다)

-ㅇㅇ볼링장 매매당시 이원호와 ㅇㅇㅇ은 'ㅇㅇ 호텔' 매매까지 얘기가 오가는 등 사이가 좋았다

- 당시 키스나이트 공사장에 김ㅇㅇ과 함께 이원호를 찾아간 것은 맞으나, 이원호가 자신을 경계하여 거리를 두고 이원호가 김ㅇㅇ에게 이야기를 하고 전화번호를 주어 자신은 이원호가 김ㅇㅇ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였는지 잘 모르나 김ㅇㅇ으로부터 들어서 이원호가 ㅇㅇㅇ에게 복비를 뜯으라고 지시한 것을 알고 있다

- ㅇㅇㅇ이도 갈취현장에서 거들었고 재떨이를 집어던졌다

- ㅇㅇㅇ이 이원호에게 진양볼링장 잔금을 치룰때 이원호가 ㅇㅇㅇ에게 '애들이 돈을 해줘라,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김ㅇㅇ으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다

○ 김ㅇㅇ 전화 : ㅇㅇㅇ-ㅇㅇㅇㅇ, ㅇㅇㅇ 88 24

ㅇㅇㅇ검사

-특가법 조세포탈 언급: 1항은 5억이상인 경우 2배의 벌금형 병과 가능하니까 6억5천만원 탈세한것으로 송치받아서 이원호와 쇼부볼때 이원호가 주장하는 웨이터비용 15%를 감해주면 5억원이하로 될것이다.

-마치 5억원미만으로 기소해야되는것처럼 언급

○ 김ㅇㅇ

-작년 이원호가 김ㅇㅇ을 통하여 ㅇㅇㅇ에게 대선자금 3억원을 전달: 기사가 친구임

-이원호 작년 여름을 전후하여 검사에 대한 태도 돌변 :그전에는 욕을 하다가도 영감님이라고 존칭함

-송이버섯이 날무렵, 이원호가 ㅇ부장에게 3억원을 전달하였다는 소문

-그이유는 살인교사 문제, ㅇㅇㅇ가 자꾸 이원호를 찝쩍거리는 문제, 수사과에서 음성 괴산 지역의 ㅇㅇ코리아 또는 ㅇㅇㅇ 코리아 공장 갈취후 대출사기 사건을 무마하는 문제 (이원호, ㅇㅇㅇ 등 여러명 관련됨)

-ㅇㅇㅇ이 돈 관리하므로 계좌추적하면 확인가능

-작년 10월경 이원호가 전화하면서 '검찰손님 만나야 하니까 다음에 만나자' 검찰손님은 ㅇ부장을 지칭함

-만난다면 부킹나이트 특별룸일 가능성 농후, 웨이터 조사하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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