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4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재정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ulsan.go.kr)의 시민광장에 ‘내년도 예산에 바란다’는 코너를 20일까지 개설,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민들은 내년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와 사유 등을 실명으로 게재하면 되며 시민들이 보낸 의견은 종합 분석을 통해 예산편성 시 분야별 재원배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공개 확대와 예산의 중점 투자분야 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배분의 합리성과 정당성 확보는 물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2-229-2231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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