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패방지위원회가 허위 박사학위로 대학교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적발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국의 장래를 짊어질 젊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는 실력과 청렴성을 겸비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가짜 교수들이 대학에 존재하고 있다니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교육당국은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이런 사실을 통보받을 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 노무현 정부 역시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 등으로 갈팡질팡하면서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은 과연 누구를 믿고 따라야 할지 당혹스러울 뿐이다. 당국은 하루속히 허위 박사학위 소지자를 가려내 부정부패와 가짜가 판치는 세상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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