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성화통해 서열구조 바꾼다

  • 입력 2003년 7월 25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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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학벌극복 합동기획단’ 1차 회의를 열고 능력중심 인사관리시스템 정착 등 4대 중점 과제를 채택했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 및 민간분야의 능력 중심 인사관리시스템 정착 △대학 다양화 특성화를 통한 대학서열구조 개선 △학벌 관련 각종 차별 해소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진로지도 내실화 등을 4대 주요 정책과제로 정했다.

기획단은 앞으로 이들 과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처 협의 등의 절차를거쳐 연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인적자원개발회의에 보고하고 내년 1월까지 주요 과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기획단은 교육부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노동부 여성부 국정홍보처 중앙인사위 등 8개 부처의 국장과 경제계 노동계 시민단체 언론계 학계의 민간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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