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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6월 16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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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구로 지정이 예고된 곳은 정방폭포 입구에서 파라다이스호텔 경계도로에 이르는 절벽 50m이내 토지 등 1만1000여 평이다.
서귀포시는 이달 말 재해위험지구 지정을 고시한 뒤 시설물 등 건축허가를 금지하고 내년부터 2007년까지 70억원을 들여 암반에 대한 보강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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