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천호대교 북단의 강변북로 진출입 방법 변경

  • 입력 2003년 5월 13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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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10월 말까지 천호대교 북단의 강변북로 진출입 연결로 통행방법이 바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변북로(마포구 상암동 시계∼광진구 광장동 시계)의 확장 및 신설 공사에 따라 천호대교→강변북로(성수 방향) 진입 차량과 강변북로→광장동 사거리 진출 차량은 새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광장동 사거리→강변북로와 강변북로→천호대교 진출입은 지금과 같이 운영된다. 강변북로의 잠실대교에서 천호대교까지는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또 천호대교에서 경기 구리시 토평동까지 6차로가 신설돼 10월 말에는 잠실대교에서 구리시 토평동에 이르는 강변북로 확장 및 신설 구간(7.6km)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한남대교∼동호대교 강변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현재 95%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청계천 복원 공사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붕괴사고 이후 1997년 4차로만 개통된 성수대교를 8차로로 확장하고 진출입 램프를 신설하는 공사는 내년 말에 완공된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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